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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쓰는 속담 한자풀이 2편

자주 쓰는 속담 한자풀이 2편



1. 凍足放尿(동족방뇨)

언 발에 오줌 누기.
한 때의 급함을 구할 뿐, 곧 효력이 없어지는 상황.
- 臨機應變(임기응변), 臨時方便(임시방편), 彌縫策(미봉책), 姑息之計(고식지계)
<凍(동) 얼다 / 足(족) 발 / 放(방) 놓다 / 尿(뇨) 오줌>

2. 同族相殘(동족상잔)

갈치가 갈치 꼬리 문다.
같은 민족끼리 서로 살상(殺傷)함. 骨肉相殘(골육상잔).
<同(동) 한가지 / 族(족) 겨레붙이 / 相(상) 서로 / 殘(잔)잔인하다>

3. 得朧望蜀(득롱망촉)

말타면 경마(말의 고삐) 잡히고 싶어한다.
농 땅을 얻고는 다시 촉 땅을 바라본다는 것처럼, 후한(後漢) 광무제(光武帝)가 서역의 농 땅을 평정하고서는 다시 촉 지역을 치려한 고사에서 유래해 사람의 욕심이 한이 없음. 借廳入房(차청입방)
<得(득) 얻다 / 朧(롱) 땅이름 / 望(망) 바라다 / 蜀(촉) 땅이름>

4. 登高自卑(등고자비)

천리 길도 한 걸음부터.
일을 하는 데는 순서가 있음. 혹은 지위가 높아질수록 스스로를 낮춤.
<登(등) 오르다 / 高(고) 높다 / 自(자) 스스로,~부터 / 卑(비) 낮다>

5. 燈下不明(등하불명)

등잔밑이 어둡다.
가까운 데 생긴 일을 먼 데 일 보다 도리어 더 모름.
<燈(등) 등잔 / 下(하) 아래 / 不(불) 아니다 / 明(명) 밝다>

 



6. 磨斧爲針(마부위침)

열 번 찍어 안 넘어가는 나무 없다.
이루기 힘든 일도 끊임없는 노력과 끈기 있는 인내면 이룰 수 있음.
<磨(마) 갈다 / 斧(부) 도끼 / 爲(위) 하다,되다 / 針(침) 바늘>

7. 亡羊補牢(망양보뢰)

소 잃고 외양간 고친다.
이미 실패 한 뒤에 뉘우쳐도 소용없음. 死後藥方文(사후약방문)
<亡(망) 망하다,잃다 / 羊(양) 양 / 補(보)돕다,기우다 / 牢(뢰) 우리>

8. 亡子計齒(망자계치)

죽은 자식 나이 세기. / 죽은 자식 불알 만지기.
이미 그릇된 일을 생각하고 애석하게 여김.
<亡(망) 망하다,잃다 / 子(자) 아들 / 計(계) 셈하다 / 齒(치) 이>

9. 盲玩丹靑(맹완단청)

소경 단청 구경하기
멋모르고 구경함이나, 사물을 보아도 사리를 분별하지 못함.
<盲(맹) 소경 / 玩(완) 희롱하다 / 丹(단) 붉다 / 靑(청) 푸르다>

10. 目不識丁(목불식정)

낫 놓고 기역자도 모른다
아주 간단한 내용도 알지 못하는 아주 무식한 사람. 
一字無識(일자무식), 菽麥不辨(숙맥불변)
<目(목) 눈 / 不(불) 아니다 / 識(식) 알다 / 丁(정) 장정>

 



11. 猫項懸鈴(묘항현령)

고양이 목에 방울 달기.
불가능한 일을 의논하는 상황.
<猫(묘) 고양이 / 項(항) 목 / 懸(현) 매달다 / 鈴(령) 방울>

12. 壁有耳(벽유이)

낮 말은 새가 듣고, 밤 말은 쥐가 듣는다.
비밀은 새기 쉽다는 것을 경계.
<壁(벽) 벽 / 有(유) 있다 / 耳(이) 귀>

13. 附和雷同(부화뇌동)

숭어가 뛰니까 망둥이도 뛴다. / 남이 친 장단에 궁둥이 춤춘다
자신의 주관 없이 경솔하게 무조건 남의 주장에 동조함.
<附(부) 붙다 / 和(화) 화합하다 / 雷(뢰) 우레 / 同(동) 같다>

14. 臂不外曲(비불외곡)

팔은 안으로 굽는다.
자기와 가까운 관계에 있는 사람에게 인정이 쏠리거나 또는 자기에 게 이익되게 처리함이 사람의 상정(常情)임.
<臂(비) 팔 / 不(불) 아니다 / 外(외) 바깥 / 曲(곡) 굽다>

15. 射空中鵠(사공중곡)

소가 뒷걸음질 하다 쥐 잡는다.
허공에 대고 쏘았는데 과녁에 적중하는 것처럼, 무턱대고 한 일에 성공하게 됨.
<射(사) 쏘다 / 空(공) 비다 / 中(중) 가운데, 맞다 / 鵠(곡) 고니, 과녁>

 


16. 査頓八寸(사돈팔촌)

사돈의 팔촌.
소원(疎遠)한 친척으로 남이나 다를 바 없음.
<査(사) 조사하다 / 頓(돈) 조아리다 / 八(팔) 여덟 / 寸(촌) 마디>

17. 喪家之狗(상가지구)

상가집 개.
상가에서는 경황이 없이 개밥도 제대로 주지 못하므로 개가 몹시 여윈다는 데서 몹시 수척한 사람을 빈정거리는 말.
<喪(상) 죽다 / 家(가) 집 / 之(지) 어조사 / 狗(구) 개>

18. 桑田碧海(상전벽해)

십 년이면 강산도 변한다.
세상의 변천이 덧없음.
<桑(상) 뽕나무 / 田(전) 밭 / 碧(벽) 푸르다 / 海(해) 바다>

19. 上濁下不淨(상탁하부정)

윗물이 맑아야 아랫물도 맑다.
웃사람이 바르지 못하면 아랫사람도 행실이 바르지 못하게 됨.
<上(상) 위 / 濁(탁) 흐리다 / 下(하) 아래 / 不(부/불) 아니다 / 淨(정) 깨끗하다>

20. 生巫殺人(생무살인)

선무당이 사람 잡는다.
기술과 경험이 적은 사람이 젠체하다가 도리어 화를 초래함.
<生(생) 나다 / 巫(무) 무당 / 殺(살) 죽이다 / 人(인) 사람>